국비 학원 약 삼 개월 차 후기^0^

한 달 차 까지는

진짜 존나!!!!!!!!!열심히!!!!!!!!빡세게!!!!!!!!!

공부했는데

크게 아팠던 이후로

두 달 차 부터는 나름 쉬엄쉬엄 하고 있다

 

 

쉬엄쉬엄 기준)

주말 하루는 공부 거의 안 함(하긴 함)

버스에서 잠오면 그냥 잠

버스 안에서만 강의 들음

(원래는 밥먹을 때, 버스 타러 가는 길, 집 가는 길에서도 들음)

친구 만나고 싶으면 만남(금토일 하루 한정)

 

- 이렇게 해도 아프긴 아픔...지금 다래끼로 고생 중

 

 

 

학원 수업은 거의 도움 안 돼서

강의 시간에는 인강을 듣거나 개인 공부를 한다

그래서 국비 학원 게시판이 거의 업데이트 안 된다

- 학원에서 배우는 게 없어서...

 

지금 듣는 인강은 실습이 많아서 거의 필기가 안 된다

- 코드를 진짜 많이 친다

- 그래서 버스 안에선 못 듣는다..

 

 

 

그저께 스프링 부트 강의를 완강했고

어제 오늘은 DB 강의를 듣고 있다

 

- 부트는 확실히 스프링보다 편하다...

- 일단 설정 지옥이 없음 ㅠㅠ 하

 

버스에서는 100일 코딩 프로젝트? 이런 강의를 듣는데

css/html 부분 배우고 있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학원에선 a태그, p태그, h태그 왜 쓰는지 안알려줬음...얘는 알려줌)

 

인강은 여러 개를 결제해서 듣고 있다

 

스프링 기초(레거시)는

진짜 완전 기초!!!스프링 하나도 몰라요!! 일 때 들어서 완전 도움 됐다

근데 완전 초보용이라 이론 기초와 이런 기능이 있어요^^

깃허브에 있는 이 코드에 덧붙이면 이런 걸 만들 수 있답니다~ 였다면

 

스프링 부트 강의는

내가 배웠던 이론 더 심화+실제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실습

단계적으로 배우는 동시에 실무에서는 어떤 방법을 쓰는지 알려줌

 

홈페이지 만들기 강의는

코딩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 거라

엄청 세심하게 알려주는데

코스가 html/css 부터 ~ 자바스크립트, ajax , 노드 ~ 배포 등등을 알려줘서

일단 내가 배우고 싶은 기술 위주로 들으면 될 거 같다ㅎㅎ

 

 

참고로 JPA와 타임리프(찍먹)도 배웠는데

엄청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 개인 프로젝트는 이 기술들을 써볼 예정

 

 

참고로 인강에 100만원 좀 넘게 썼다...^^..하...내돈...

 

 

 

 

전에 스프링 레거시 강의를 들을 때는

스프링으로 배운 걸 복습하는 느낌으로 작업했는데

만들고 싶은 홈페이지가 있어서 대충 어떤 기능을 포함할지 머릿속으로 설계만 했음

근데 어제는 에어팟 배터리 나간 김에

DB 설계를 해보았음...ㅎㅎ 재밌더랑

 

 

그리고 주변에 개발자 선배님(?)들이 두 명 있는데

그 오빠들이 생각보다 도움 된다

 

 

- 오빠 이거 씀?

- ㄴㄴ 그거 잘 안 씀, 근데 ~~~는 아는 게 좋음 

 

- 오빠 나 이거 만들었음

- ㅇㅋ 거기에 ~~~한 기능도 추가해봐

 

요런 느낌으로다가

덜 쓸모있는 기술에 공부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더 쓸모있는 기술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고

여러 방법을 제시해서 그거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국비는 총 5개월 과정이고 벌써 반이 지났다...

팀플할 땐 엄청 엄청 바쁘겠지?

 

한 달 차에는 너무 시간을 쏟아서 탈진했는데

점점 나에게 맞는 속도를 알게 되면서 마음이 안정됐다

그리고 아직 공부는 무척 재밌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