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 팀 프로젝트 시작 ^___^ /)

팀 프로젝트를 하려고 구인하던 중

프로젝트를 하도록 도와주는 사이트가 있길래 신청했다. (돈을 내야 한다. 2만원..)

팀도 짜주고 프로젝트 예시와 기한도 준다. 여러 팀과 함께 시작하는 거라 동기 부여도 된다.

 

자율 팀을 짜는 시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께서 연락을 주셔서

기획자, 디자인, 프론트, 백엔드(나) 가 모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8월 3일, 첫째 날

디스코드에 모여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아이템 회의를 했다.

그런데 기획자 분의 상태가 좀 이상했다...

기획을 해본 적도 없으신데다 말도 없고 어버버하시고 뭔가 경계성 지능 장애 같으셨다..

 

그라운드 룰을 정했는데, 나는 최대한 소통과 대화를 강조했다.

그 전에 팀플을 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게.... 안 되면 안 된다고 말하지 왜 말 안 하지????였기 때문에....

제대로 얘기해주는... 소통해주는 팀원들을 만나고 싶었다 ㅠㅠㅠㅠㅠ

다행히 다들 소통의 중요성을 아시는 거 같았다!! 기뻤다.

서로 보낸 슬랙도 확인했다면 이모지로라도 답변주기로 😤 !!!! 조와

 

일단 디자이너 분이 가져오신

주제에 따라 메모를 정리하는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하고

일수가 적고 전부 뉴비들이니 애자일 방식으로 스프린트를 나눠 진행하기로 정했다.

서비스 틀을 잡고 나머지는 다음 날 하기로...

 

기획자님은 가족 여행을 가셔서 금토는 참여가 어렵다고 하셨다.

디자이너님이 화가 많이 나셨다....하하

시작부터 난관~~~~

 

 

8월 4일, 둘째 날 (오늘)

기획자님은 직장인이시고 게다가 오늘은 가족 여행을 가시는 날이라

디자이너, 프론트, 나 셋이서 회의를 진행했다.

 

서로 적어온 내용을 토대로 서비스 이름와 이름, 기능들을 정한 후

일단 로그인 회원가입부터 만들기로 했다.

 

이런 느낌?

 

확실히 다른 직무에 계신 분들은

해당 기능 구현이 왜 어려운지 모르시고 일단 가져오셔서

이거는 구현 못해요. 어려워요...라고 말하는 게 좀 죄송했다ㅠ_ㅠ 후..

내 능력이 안되니까 뭐, 능력껏 해야지. 폭풍 거절..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유를 잘 얘기하니 금방 납득해주셔서 다행이었다.

 

그 이후엔 회원가입 조건도 정하고..

내일까지 회원가입을 만들어오자고 했다.

 

 

프론트 분이랑은 따로 남아

아이디랑 비밀번호의 이름을 정하고

일단 회원가입부터 만든 후, 로그인까지 만들면 그 때 서버를 올려 확인해보자고 했다.

JWT 를 만들어본 경험이 빛을 발하는 순간 ㅠㅠ 이거 안 했으면 로그인 못 만들었을듯...ㅋ_ㅋ

둘 다 뉴비라 어렵겠지만 맘은 편하다...

 

 

나는 이제

DB 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만들고

회원 가입을 개발하면 된다.....ㅋ_ㅋ

 

오랜만에 새 개발을 한다!!!! 개떨림ㅋㅋㅋㅋ설렌당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겠다!!!!!!!!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