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이드에서 진행한 포텐데이,
10일 간의 짧은 미니 프로젝트가 끝났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는 긴 낮잠을 자고, 배달 음식도 시켜먹었다.
10일 동안 아이템 기획부터 십 수 번의 회의, 디스코드, 그리고 개발... 전부를 경험해보았다.
다른 직무 분들과 작업한다는 건,
내가 당연히 아는 것들이 그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처음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며 끝없는 수정 작업을 해야하기도 하고
의견이 달라 약간은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프로젝트를 함께 완성해나간다는 것은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경험해보고 싶었던 건
역시나 "Rest Api" 프론트 서버와의 통신이었다.
난 다른 직무와, 특히 프론트 개발자와는 일해본 적이 없으니까...
다른 서버와 통신하려면 Cors 정책도 설정해야했고
Api 명세서도 만들었는데, 분명히 내가 제대로 데이터를 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데이터를 주고받고 하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부분도 있었고...
서로 디스코드를 하면서 버그를 픽스하면 신나하고 뭐 이런 게 재밌었다.
역시 좋은 사람과 같이 일하면 힘들어도 즐겁다. 😚
그리고 10일이라는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처음부터 모든 계획을 짜서 일정에 맞춰 슥슥슥 하는 대신
애자일을 이용해 짧게 스프린트를 나눠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처음에는 아주 큰 덩어리만 잡고 잦은 회의와 일정 공유를 하며 기능을 하나씩 하나씩 개발해나가는 방식으로 했었다.
우리 팀은 모두 뉴비였고
각자가 얼마나 시간이 주어져야 이정도 작업을 끝낼 수 있는지 본인 역량을 재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작게 기능별로 개발할 수 있는 애자일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 거 같다고 생각했고,
첫 회의에 애자일을 사용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다행히 다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셨다.
결과적으로 애자일을 사용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굿! ㅎ_ㅎ
처음부터 모든 일정을 정하고 프로젝트에 임했다면 제 때 끝내지 못했을지도....
프론트 개발자님과는 개발하면서 친해져서 나중에도 같이 프로젝트를 해보기로 약속했다!!(엄청 조으신 분ㅎㅎ)
좋은 동료가 생긴 거 같아 기분이 좋고 프로젝트도 완성해서 기분이 뿌듯하다.
다음에도 참여해봐도 좋을지도....!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포텐데이 참여자 중에 백엔드 개발자 최고 동료로 선정될 수 있었다. 캬캬.
내 이름은 강휴일, 최고의 동료죠!
여기는 내가 받았던 박수많이(팀플레이후기) 코멘트!
*포텐데이에는 매일 (박수많이)라는 것으로 동료를 칭찬할 수 있는데
그날 그날 프로젝트를 열심히 참여하거나 소통을 잘하는 동료에게 박수를 주고 코멘트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기는 깃허브
https://github.com/h0l1da2/MEMO-RE_BE
GitHub - h0l1da2/MEMO-RE_BE: 키워드를 통해 메모 내용을 요약하고 분류하자
키워드를 통해 메모 내용을 요약하고 분류하자. Contribute to h0l1da2/MEMO-RE_B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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