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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프로젝트) MEMO:RE

9~10일차 ) 안 되면 밤새면 되지

by 휴일이 2023. 8. 14.

8월 12일, 아홉  

프로젝트 마감이 13일 오후 3시라 거의 12일이 마지막 프로젝트날이라고 볼 수 있었다.

급하게 컨트롤러도 테스트도 마치고

메모 리스트를 불러와야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나는 DB 설계를

메모

메모태그(연결테이블)

태그

이렇게 만들고 데이터를 메모태그를 통해 불러오려고 했는데

12일 날 내게 좀 안 좋은 일들이 겹쳐 일어나 멘탈이 우수수 망가짐 + 잠을 못 잠 때문에

"메모태그로 태그들을 어떻게 불러오지????" 하고 뇌가 정지됐기 때문이다.

 

사실 그 전에

게시글 / 게시글댓글 / 댓글 로 게시글에 달린 댓글들을 불러왔던 경험이 있어서 이게 크게 어렵지 않은 작업인데도 불구하고

그 날 뇌정지가 와서 계속 어ㅓ법버....어떡하지...하고 몇 시간 째 개발이 멈춰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쨌든 내일까지 개발은 완료해야하고, 메모를 보여주는 기능은 제일제일 중요한 기능이니까!

그래서 고민하다가 걍 편법으로 메모태그 테이블을 없애버리고 태그에 메모를 넣어버림;;;

 

 

그리고 코드를 다 수정해버림

어차피 @Validation 으로 검증하고 있고 수정할 코드도 별로 없긴 했다.

역시 처음에 잘 만들어 놓으면 수정이 쉽긴 한듯

사실 이러면 안 되는데...일단 내일까지 돌아가야하긴 했어서 이런 선택을 해버렸다 ... ㅠㅠ 하

혹시 프론트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나중에 좀 수정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어쨌든 그러고,,,

새벽쯤 프론트 개발자님께서 통신 테스트 가능하다고 남겨주셔서

통신한 뒤, 몇 가지 버그를 발견하고 남겨두었다.

대단한 버그들이 아니기도 하고..

프론트 서버가 계속 안 올려지기도 하고 해서..

 

"일단 주무시죠...내일까지는 절대 안 될 거 같아요 이거..."

"네..."

 

하고 잤다.

맥북을 덮고 시간을 보니 4시 30분정도 되더라.

 

다음 날엔 개발자들끼리는 버그를 픽스하고

디자이너님께서는 서비스 소개서를 만드시고..(예쁘게 만들어 주셨다!)

 

다 만들어진 팀들에게 투표도 하고

어찌저찌 프로젝트가 끝나버렸다.

 

홀가분하고 뭔가뭔가..

후기는 다음 게시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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