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코틀린을 써보았다.
과제때문에 ....
나는 자바만 쓸 줄 알지만
언어에 상관 없이 이력서를 넣었다.
내 이 짧은 삶. 자바에만 종속되고 싶진 않달까? (의미 불명)
어쨌든 이력서 넣은 곳 중 하나가 코틀린으로 과제를 내라고 해서 5일 동안 개고생을 했다.
내가 기존에 코틀린에 대해 알고 있던 건
1. 자바 기반으로 만들어짐
2. 제트브레인(인텔리제이 개발해줘서 감사)에서 만듬
3. 스프링 사용 가능
4. null 을 신기하게 다룸(?)
이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1. 라이브러리도 자바에서 가져오고 jpa 도 쓰고 querydsl 도 쓰고
2. 내가 자바밖에 못하는데도 코틀린 과제를 준 이유가 있음. 걍 문법 짧고 간결한 자바..? (실제로 JVM 위에서 동작한다고 한다.) 자바를 할 줄 알면 적응하기 어렵지 않을듯.
3. 재미있는 함수가 많당. (isEmptyOrNull) 뭐 이런 함수가 있었던 거 같음. 그 반대도. ㅋㅋㅋ! fold { } 이런 거도 있고 하튼 재밌는 기능이 많다.
3-1. 근데 이게 자바 21에 추가된 건지 코틀린 거인지 자세히 찾아보진 못했음...과제가 정말 좌충우돌이었기때문에 ^^!
4. 처음 선언할 때 이 객체가 null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 구분하게하는 그런 게 재밌었다. 문법에 ? 나 !! 이런 게 들어있는 게 재밌음ㅋㅋㅋ신선행
5. 예전에 어떤 모임에 코틀린 개발자분께서 오셨었는데
"자바에서 넘어오신 분들은 코틀린을 자바처럼 쓰시더라구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뭔가 이해 간다ㅋㅋㅋㅋㅋ아마 나도 과제에 그렇게 썼을듯 ^^;
예전에 학원다닐 때, 코테는 따로 파이썬으로 공부할거라는 애들이 있었다.
자바로 몇줄 짜리가 파이썬으로는 함수 하나로 해결되어서 코테 볼 때 용이하다고.
난 코틀린으로 그 간결함을 맛보기 한 게 아닐까..? 파이썬은 더 복잡한것들 함수 하나로 처리 가능하고 그런 거겠지...? (0ㅁ0)/)
null 을 다루는 것도 신기했다.
제트브레인 사람들은 nullPointerException 이 진절머리나게 싫었을까?
그 사람들은 null 오류가 지독히도 미워서
" 널이 아니어야하는 객체를 첨부터 정해놓고 컴파일 시점에서 검증시키면 안되나? ㅡㅡ " 했을 거 아냐
기엽당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적응 안 돼서 약간 힘들었고...적응하믄 이게 더 편할듯
사실 과제가 코틀린이라서 어려웠던 것보다
내가 쿼리에 약하고 JPA 와 queryDsl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부족해서 어렵지 않았나 싶다.
다행히 과제 통과했다고 오긴 해서,,,ㅎㅎ비대면 면접 볼 수 있는데 어케될지......;;
코테 공부를 갓 시작했기도 하고 잘 못하니까 코테 있는 회사는 거의 안 썼고 붙을 생각도 못했는데
어째서 과제랑 코테가 있는 곳들만 붙은 걸까...?허허..;
목금 내리 면접이니 힘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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