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는 정신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거임 ㅋㅋ

 

 

 

 

 

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유쾌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중

 

 

ORM 만 아는 모질이가 되긴 싫어서 SQLD 자격증 시험을 신청했는데 쫌 후회된다.

오라클 기준이라 내가 쓰는 RDB 랑 다른 점이 많기도 하고..

이거 할 시간에 다른 거 해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흠 일단 하곤 있는데

쉽게 봤는데 쉽지가 않다 흠

 

 

 

최근에 하나 자랑할 게 생겼는데

 

ㅎㅋㅋㅋㅋ

저번에 CloudFront 적용했던 것 + 다른 1인 개발팀(???) 이라고 해야되나.. 그쪽이랑 의존성 분리 건의한 것

8월에 제대로 적용되어 비용 나왔는데 지난달보다 67% 감소함 ㅎㅅㅎ/)

 

CloudFront 적용만 두고 봤을 땐,

그러니까 Data Transfer 부분만 봤을 땐 약 86% 이상 감소됐음 ㅋㅋㅋㅋ아굿ㅋㅋㅋㅋ

- 이건 부끄럽지만 직접 청구서에서 찾아보고 계산해봄...ㅋㄷㅋㄷ

 

 

 

 

 

요즘 내게 즐거운 일이 뭘까 생각해보았는데

일 자체가 즐겁진 않지만

일에서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을 때

내가 배웠던 것 가지고 / 아님 찾아봐가지고 그걸 개선하는 걸 즐기는 것 같음

개선한 담에 일단 회사에 친한 개발자님한테 자랑하고

아는 개발자님들한테도 자랑하고

친구들한테도 자랑하고(최대한 알아들을 수 있게 비유해서 설명한뒤 칭찬 해달라함)

남친한테도 자랑하고(역시나 위와 동일)

그담에 맛있는 걸 먹기..

 

 

그리고 고양이 사진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

 

정말 이렇게 완벽한 주둥이를 가진 고양이를 본 적이 있는지?

 

 

 

남친이 나 밥 못먹었을 때 이 표정이라고 했음

난 동의 못하겠음

 

 

 

 

최근에는 연차를 내서 친구랑 쇼핑을 했다.

 

 

친구가 러닝화도 사주고

티셔츠도 사주고

두바이 쪼꼬렛도 사줌 ㅋ

친구비 두둑하게 챙겼다

 

 

덕분에 MZ 체험ㅋ

두바이 쪼꼬렛 먹어봤음 아굿 ㅋ

 

 

 

 

 

주말에는 마비노기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내가 축캐인지 소소한 키트나 인챈이 꽤 괜찮게 성공중,,, (사진은 업찌만)

이력서 떨어져서 이거라도 해준건지 몰겠네 ㅎㅋ 하여튼 감사합니다 넥슨;ㅎㅎ

 

 

 

 

 

 

아그래요!!!살아가겠습니다전

마치 변신에 나오는 그레고르처럼 악착같이요.

마지막까지 믿었던 여동생이 그를 버릴 때까지는 그는 악착같이 벌레로서의 삶을 살아냈지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자각을 버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요. 아, 애를 썼던가요?

어쨌든,

저도 저라는 사람을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 이상은 존재한다고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에

그레고르처럼 그렇게 악착같이 등껍질에 붙은 두 날개를 비비며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정신 정상화 ON

 

 

 

오늘 찍힌 출근 도촬 사진으로 마무리ㅎㅋㅎㅋ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