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2. 04 입사
24. 12. 13 퇴사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고 또 내가 했던 것들이 절대 의미 없는 일들은 아니었지만,
좀 더 의미 있는,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어 퇴사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니 만족한다.
이제부터는 다시 힘내야 할 때.
이번에 공룡 책을 샀다.
운영체제 공부를 안 하면 공룡이 잡아 먹음 ㄷㄷ 그래서 해야 됨;;
영어 공부 할 겸 해서
원서.pdf 파일을 받아 번역이 애매하게 된 부분들을 단어 하나하나 찾아가며 다시 해석해보고 있음...ㅋㅋ;;
참고 : 난 영어 못 함. 이 사람은 그냥 고졸임.
그래도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은 참 다행.
여건이 되면 좀 오래 공부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되어서 또 새로 이력서를 넣고 해야할 듯 ㅎㅎ;
요즘 취업 시장 어렵다지만 될놈될 이라고 믿고 열심히 해봐야겠다!
퇴사 예정 기념(?) 방을 좀 꾸며봤다.
정리 직후 사진
옷이 너무 많아서 큰 봉투로 다섯 봉지는 버렸고, 바지 걸이도 샀다.
집에서 앉아서 공부하기 편해졌다.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쳤을 때, 당장은 괴롭고 힘들지 몰라도 모든 일은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엔 오히려 힘들었던 오늘을 돌이켜 감사하게 한다.
앞으로 매일 매일 좋은 일만 있을 순 없고, 이직은 힘들 테지만 굴하지 않으리.
내가 낸데.
요즘은 이런 것들을 공부하고 있다.
알베르 까뮈를 사랑(?)하시는 감사한 분께서 공부를 도와주셔서 힘이 된다.
블로그에도 정리하여 포스팅해봐야겠음.
특히 N+1 문제는 꽤 심도있게 공부해서 포스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당.
나처럼 N+1 에 대해 고민하는 누군가를 위해...도움이 됐으면.
아니 근데 아까 헬스장 갔더니 회원권 끝나서 걍 다시 돌아옴
이건 좀 화나네 갑자기 ㅡㅡ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하는 거니까 못해도 괜찮아. (2) | 2024.12.31 |
---|---|
공포 게임 보다가 담걸린 썰 푼다. (1) | 2024.12.16 |
GPT한테 칭찬받음 (0) | 2024.11.08 |
메이플 집중채용 코테 망한 후기~ (0) | 2024.09.12 |
SQLD 합격 ^ㅅ^ (1) | 2024.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