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취업 한 달 차 후기

by 휴일이 2024. 1. 1.

 

안녕?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일년이 넘었다.

취업한지는 한 달 정도가 지났고.

 

 

 

나의 평일 하루는

출퇴근이 왕복 3시간 정도 걸려서 지하철에서는 토비의 스프링 강의를 짬짬히 듣고

아침엔 간단하게 그 날 할 일을 정리하고 일을 한다.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공짜밥을 먹고 호다닥 다시 사무실로 가서 이펙티브 자바를 공부하거나 블로그를 쓴다.

(취업 후 블로그가 올라오는 건 거의 회사에서 짬내서 쓴 것...)

점심 시간이 끝나면 또 일을 하고

퇴근 길에 강의를 듣고 

집에 와서 밥먹고 씻으면 9시 30분 쯤...

두 시간 정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 11시 30분

30분 정도 폰을 하다가 12시 전에 잠을 잔다.

뿌듯하지만 딱히 자유 시간은 없음. 대신 주말에 사이드프로젝트를 조금 하고는 거의 누워 있당...^_^/) 누워있는 게 조아...

 

 

 

 

나는 모회사가 있는 스타트업에 다니는데

우리 팀은 기존에 외주로 맡겨 사용하던 백오피스 프로그램을 다시 개발하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수기로 데이터를 집어넣던 작업을 -> OCR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동화시키는 개발을 했고

지금은 새로운 백오피스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ㅇ_ㅇ

불편리한 작업을 편리하게 만드는 작업은 뿌듯하고 보람있는 작업이다!

 

동료들도 다 좋은 분들이고 팀 분위기도 좋아 나름 즐겁게 다니고 있다.

(우리 팀은 개발 팀이지만 한 명 빼고 다 F임...ㅎ 인푸피도 세 명!)

거의 다 신입이라 사수가 없어서 뭔가 계속 혼자한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그래서 정 모르겠는 부분들은 주위 개발자분들에게 빌붙어서 여쭤보고 있다...^^;;;;;;;

 

 

전에는 다른 팀 사무실에 야옹이가 놀러왔다.

 

디자인팀 직원분이 키우시는 야옹이라고 했다.

밥먹고 헐레벌떡 놀러갔는데 넘넘 귀엽고 보드랍고 다정했다.

야옹이를 키우구 싶다... 또 놀러왔으면 좋겠다. 기다릴게.

 

 

 

 

 

연말에는 계열사 모든 사원들이 모여 식당을 빌려 송년회도 했다.

 

 

기린 생맥주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었다.

개꿀 ㅋㅋ

 

 

 

샤브샤브도 잔뜩 먹었다.

돼지가 처음 나오고 그 다음엔 소를 잔뜩 추가했다~!

 

 

 

 

사이드 프로젝트도 계속 하고 있다.

사실 취업 전에 이력서에 한 줄 더 쓰려고 시작한 건데 계속 욕심이 생겨서 서비스 오픈까지 노려볼 속셈...^ㅅ^/)

좋은 동료 분들과 함께여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음 !!

일단은 배우는 입장으로 물어물어 하고 있긴 함... 도커도 써보고... 난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새해에는 AWS 자격증을 따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다.

마침 개발자 모임에서 AWS 자격증 따는 스터디를 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나도 참여할까 생각중 ^ㅅ^/)

주말에 너무 누워만 있어서...

 

그런데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하는 느낌보다는

공부를 하고 -> 검증받기 위해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이러면 모여서 스터디하는 게 좀 해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함...모르겠당.

일단 아는 개발자님께 AWS 자격증에 대해서 여쭤봤더니 이번주중으로 정리해서 뭔가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다..ㅎㅅㅎ

 

 

 

이렇게 쓰니까 되게 열심히 살고 있는 거 같은데..

연휴에는 친구네 집에서 누워서 애니를 봤다.

최애의 아이랑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한다랑 장송의 프리렌을 봤음.

걍 진짜 누워있다가 밥만 먹다가 또 누어있었다.......다 잼떠라~~~~

그래서 지금은 나의 행복한 결혼 이라는 거 틀어놨음

여주 귀엽당 ㅎ

 

 

독감도 걸려서 고생 좀 했었고

지금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중....하하하하하

어제부터는 머리가 좀 어질어질 몸이 아찔아찔(딱 이 표현이 옳다. 찌릿찌릿함 갑자기)해서

오늘은 종일 누워만 있다가 이제 블로그를 좀 쓴다.

 

 

 

올해 개발자로서의 목표는

1. 요만큼 서비스 오픈

2. AWS 자격증 따기

3. 1년 채우고 이직각 보기(회사도 좋고 동료도 좋은데.. 여기 있다간 도태될 것 같음. 이건 생각중..)

 

휴일이의 개인적인 목표는

1. 내가 신세진 친구들 한 번씩 만나서 밥사주기

2. 남자칭구 사귀기

3. 60대 초반으로 몸무게 돌아가기

4. 돈 모으기

 

 

쓰다가보니 지금 다시 머리가 좀 어질어질해서 그만 닫아야겠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하루만 더 쉬고 싶지만~~~~~~

글이 두서가 없을 것 같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