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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39

돈이 그렇게 좋은 건가요? 계약서까지 썼다. 지장도 쾅.이제 진짜 이직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생각보다 완벽한 조건은 아니지만 이 시기에 이 정도면..이천으로 출퇴근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흠이다.  첫 3개월은 인턴 명목으로 80% 만 받고, 노트북과 주변 기기들은 내가 직접 사야한다.맥북을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윈트북(그것도 windows10)만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윈도우를 써야한다고 했다.보안이 굉장히 삼엄한 곳이다.이 곳은 그냥 용역처럼 일하는 곳이다. 그래도 Hadoop 과 Spark, Kubernetes 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빅데이터 개발자로서의 새 커리어를 쌓는 것이다.이전 회사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환경이긴 했다.(그 환경 안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그래봤자 우물 안.. 2025. 3. 3.
라섹을 하고 이직(진)도 했다. 저번주 월요일에 라섹을 했다.처음엔 스마일 라식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인터넷을 좀 서치해보니스마일라식이 "성공"하는 눈이 흔치 않고, 작은 부작용이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라섹을 하는 것이 낫다나? 눈 검사 후에는 동공이 평균보다 좀 크다고 나왔는데그럴 경우 스마일 라식을 하면 빛번짐이 더 심해질 수 있대서 그냥 라섹으로 결정~예상하던 돈보다 100마넌 굳어서 이득 ㅋ   하섹하고나선 친구 집에서 요양을 했는데첫 3일은 지옥 그 자체였다. 그런데 마침 2일 차에 면접봤던 회사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는데이력서를 회사 양식으로 다시 좀 써서 금일 내로 보내달라고 해서친구네 집에서 컴키고 모니터로 얼굴 쭉 빼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썼다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경력 기술서 쪽은 아예 소정도 안 하는 실수를 해서 다시.. 2025. 2. 12.
요즘 시지프 신화를 읽고 있어서 말투가 좀 딱딱해요. (있어보이려는 건 절대 아님) 나에겐 어떤 자기 확신이 있다.그건 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기질이라기보다는노력과 눈물로 이루어진 자기 확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하루 루틴은 별 거 없다.일어나서 공부하고, 운동갔다가 밥 먹고 씻고 공부하고저녁먹고 공부하다가 책읽고 잔다.일 할 때보다 더 유익한 삶이다.제일 큰 흠은 급여가 없다는 것이다....  내 부지런함은 불안함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원랜 이런 사람은 아니었다.개발을 시작한 이후로 내가 많이 바뀐 것 같다.긍정적인 방향일까? 어쨌든 하루하루 보람차긴 하다.      최근에 어떤 기회가 생겼다.언제나 새로운 상황이 닥치면 두려움이 앞선다.그래도 내가 남보다 뒤떨어질 거라고 생각은 안 한다.처음 취업했을 때도 (정말)많이 몰랐고 갈팡질팡했지만 1년 동안 굉장히 많이 .. 2025. 1. 22.
처음하는 거니까 못해도 괜찮아. 오늘 호주에서 온 조카들을 만났다.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척 언니의 아가들.완전 애기 때 만난 첫째와 사진으로만 그리워하던 둘째를 만났다. 아가들이 카페에 앉아있는 것을 너무 심심해해서 대화가 어렵다며 키즈 카페에서 대화하자고 했다.그리운 조카들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귀여웠고 행복했다.  아가들이 좋아할 선물을 들고 갔는데다행히 둘째 아가는 무지개 곰돌이를 무척 좋아했다.소중히 안고 쇼핑백 침대(?)에서 재워주기도 하고오빠에게 레이싱 게임을 져서 우울할 때는 무지개 곰돌이를 꼭 안고 패배의 슬픔을 달래기도 했다. 참고로 레이싱은 엄청 어려웠따...호야 잘하더라.......나도 졌음...   첫째(호야)가 낯을 덜 가리고 아기 때도 본 적이 있는 탓인지 낯을 심하게 가리는 도야보단 좀 더 친해졌는데호야.. 2024. 12. 31.
공포 게임 보다가 담걸린 썰 푼다. 로블록스는 대표적인 초딩 게임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게임이 많아 어른들도 많이 즐긴다고 한다.(고 남친이 그랬음.)랄로가 하는 로블록스 공포게임을 봤는데, 귀신 나오는 장면에서 너무 깜짝 놀라서 어깨가 뒤로 꺾였음..엎드려서 턱을 괴고 있다가 왼쪽 어깨가 뒤로 꺾였는데 진짜 엄청 놀랐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팠다..... 그리고 다음 날(인 오늘) 왼쪽 어깨는 물론이고 왼쪽 햄스트링이랑 종아리, 발 뒷꿈치가 계속 아파서 한의원에 갔는데내가 위가 너무 안 좋다고(띠용?) 저번에도 말했지 않았냐, 피곤도 엄청 쌓여있다 등등 내장 얘기만 하다가..침을 맞고 좀 나았는데 여전히 너무 아파서 내일도 갈 예정.    금요일엔 남친 생일 기념(?) LCK 사진전에 갔음.남친은 LCK 안 보지만 암튼 남친 생일 기념임 ㅋㅋ.. 2024. 12. 16.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 23. 12. 04 입사24. 12. 13 퇴사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고 또 내가 했던 것들이 절대 의미 없는 일들은 아니었지만,좀 더 의미 있는,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어 퇴사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니 만족한다.이제부터는 다시 힘내야 할 때.  이번에 공룡 책을 샀다.운영체제 공부를 안 하면 공룡이 잡아 먹음 ㄷㄷ 그래서 해야 됨;;  영어 공부 할 겸 해서원서.pdf 파일을 받아 번역이 애매하게 된 부분들을 단어 하나하나 찾아가며 다시 해석해보고 있음...ㅋㅋ;;참고 : 난 영어 못 함. 이 사람은 그냥 고졸임.  그래도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은 참 다행.여건이 되면 좀 오래 공부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되어서 또 새로 이력서를 넣고 해야할 듯 ㅎㅎ;요즘 취업 시장 어렵다..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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